아시아나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으로 인천(ICN) - 뉴욕(JFK) 왕복으로 탑승을 하게 되었다.
아시아나 인천-뉴욕행은 아침저녁으로 두 번씩 있었는데 하기 스케줄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딱 좋은 스케줄인 듯하다.
뉴욕행은 오전출발 후 당일 아침에 도착하니 하루를 벌고 시작하지만 역시 돌아오는 비행기는 하루를 완전히 스킵하게 된다. (갤럭시 기본 캘린더를 사용하는 데 미국으로 넘어가니 자동으로 현지 날짜로 기존 스케줄이 변경되어 혼동이 있었다. 주의하시길..)
아시아나는 존 F 케네디 제 4 터미널로 출/도착하게 된다.
아시아나 이코노미 스마티움 안내
- A350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은, 일반석보다 다리 공간이 4인치 더 넓은 좌석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비즈니스 석 바로 뒤 10열부터 14열에 위치하고 있으며 빠른 탑승이 가능합니다.
- 비행시간에 따라 특별한 기내 서비스를 제공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에 대한 세부 내용은 하기 안내를 참조하여 주시고 이코노미 스마티움 구매는 홈페이지/모바일에서 직접 구매 또는 아시아나 예약센터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아시아나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다.
실제 좌석은 이코노미 일반석과 같고 앞 뒤 간격만 4인치 정도 여유가 더 있고 비즈니스 석 바로 뒤 라는 표현보다는 일반석의 가장 앞 줄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맞다고 본다.
인천에서 출발 시에는 다른 표시가 없어 승무원 분게 여쭤보고 비즈니스 줄에 합류해 빠른 탑승이 가능했고,
뉴욕에서 출발 시에는 비즈니스/스타얼라이언스 골드 고객 줄과 이코노미 스마티움 줄이 따로 안내가 되어 순차적으로 탑승이 가능했다.
특별한 기내 서비스는 여행 키트를 말하는데 미국, 유럽 호주 노선은 칫솔세트, 슬리퍼, 안대가 들어있다.
(중거리 노선엔 슬리퍼를 제공한다.)
추가적인 혜택으로는 장거리 노선에 한 해 인천공항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고 출발지 상관없이 같은 가격의 유료 좌석인데 뉴욕-인천으로 돌아오는 편에서도 같은 혜택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수하물은 골드태그를 붙여 주기 때문에 비즈니스, 스얼 골드 회원의 Priority 태그 다음으로 빨리 나오게 된다.
사실 이 모든 혜택이 아시아나 다이아몬드/스타얼라이언스 골드 이상 회원에게는 이미 중복 혜택이 많아 가격 대비 큰 메리트는 없는 듯이 보였지만 등급이 아니라면 장거리 노선에서 한 번쯤은 경험해봐도 좋을 듯하다. (여러 후기들을 찾아 봤을 때 풀부킹일때 무료 승급을 해주는 경우도 보았다.)
- 아시아나 이코노미 스마티움 가격표
인천출발행은 풀부킹으로 모든 자리에 키트와 담요가 놓여져 있었다.
뉴욕에서 출발할때는 스마티움 승객만 열 여명 정도 있었는데 이륙 시에 나눠주었다. 유료 시트기 때문에 일반 승객이 앉지 못하도록 아래처럼 빈자리에 유료 좌석 스티커를 붙여 주었다.
유료좌석이기 때문에 옆자리가 빌 가능성도 커서 누워서 비행할 수 있다.
기내식은 이코노미 일반석과 동일하다.
인천->뉴욕에선 불고기 쌈밥과 불고기 덮밥?과 중간 간식으로 피자를 먹었다. (쌈밥은 무조건 추천!)
돌아오는 비행편에서는 비빔밥과 불고기 덮밥. (간식은 자느라 패스)
비빔밥이 플라스틱 그릇이 아니라 도자기 그릇에 나와서 좋았다.
편도 17만원씩 왕복 34만원 추가 구매를 해야하는 부담이 있지만 본인은 한 번쯤 그리고 부모님을 모시는 경우라면 비즈니스까지는 못해드려도 스마티움으로라도 구매해드리고 싶다.
아래는 아시아나 이코노미 스마티움에 관한 안내 링크이다.
https://flyasiana.com/C/KR/KO/contents/additional-services-fees-economy-smart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