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마스크는 이제 웬만한 티켓팅보다 치열해졌다.
알콜 스왑은 물론 손소독제의 가격도 점점 상승하고 있어 하루라도 빨리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주문해버린 손소독제와 알콜 스왑.
손소독제는 바이러스보다는 세균 박멸에 더 좋다고 하지만 청결을 위해 수시로 써주는 게 좋을 듯하다.
알콜 스왑은 변기보다 더럽다는 휴대폰 소독과 노트북 청소를 위해 구매를 결정!
인터파크에서 가격대 저렴한 걸로 찾아서 바로 구매했는데
손소독제는 5만 원 이상 무료배송이길래 금방 쓸 것 같아서 7개나 지르게 되었다.
휴대용으로 소분해서 다닐 수 있게 작은 튜브도 사은품으로 받았다
(카카오페이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2천 원 할인 이벤트로 할인받아 48000원 정도에 구매했다.)
튜브가 너무 립밤같이 생겼지만 한 손에 딱 들어오는 크기여서 부담없이 휴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유명한 브랜드는 잘 모르겠어서 알콜 함량 60% 이상인 제품으로 찾아서 구매했다.
가끔 많이 바르면 끈적이다 못해 때처럼 밀려 나오는 제품이 있는데
이 제품은 다행히 산뜻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오히려 손이 더 부드러워지는 느낌?
매우 추천!
(그런데 소독제가 영어로 Sanitizer라고 알고 있는데 오타를 내신 건지 의도하신 건지는 모르겠다..ㅎㅎㅎ)
손을 씻을 수 없을 때라고 쓰여있지만 식탁에 올려놓고 손 씻고 나서도 수시로 발라주고 있다.
사용 후 부드러운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따로 핸드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한 번 펌핑 시 나오는 양도 과하지 않다.
알콜 스왑은 반면 1인 1박스 주문 제한에 주문한 지 얼마 안 되어 바로 품절까지 되어버렸다.
1박스 5000원 대에 배송비 2500원으로 7000원대에 구매.
지금 상황에서 1박스라도 구매해서 다행인 듯하다.
100개 박스인데도 생각보다 매우 작았다.
에탄올과 이소프로판올 두 종류가 있는데 소독력은 이소프로판올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주로 맨 손으로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자극이 적은 에탄올 제품으로 선택했다.
휴대폰 보호 필름 부착 시 제공되는 알콜 스왑을 상상했는데 살짝 도톰한 부직포 한 장이 들어있었다.
다른 제품은 얇고 큰 천이 접혀 있어서 면적이 넓은 대신 빨리 마른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면적은 작았지만 한 장으로 휴대폰과 노트북 키패드를 닦기에는 충분했다.
(키스킨까지는 부족했다..)
부직포 재질이라 키패드 닦다가 말라 갈 때쯤 부직포의 먼지가 조금 남아 있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듯하다!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고 모두가 안심하고 밖에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